김관수 GS E&S 대표가 "10여 년에 걸쳐 개발한 소각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 제로(Zero)화 기술을 완성했다"면서 "환경 오염물질 배출량을 '0' 수준으로 낮춰 소각장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GS E&S의 신기술은 '굴뚝 없는 소각장'을 가능케 한다. 배출 시스템의 최종 측정 지점에서 포집대상 유행물질이 5N(99.999%) 수준으로 제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일본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이전 및 협업을 요청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시적이고 전략적 동맹 형태를 뛰어넘는, 대기업의 풍부한 재원과 시장 경험에 GS E&S의 기술력을 활용하는 윈-윈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정 24종 대기오염물질로 알려진 카드뮴, 시안화수소, 납, 크롬, 수은, 폼알데하이드 등의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다"면서 "소각장 주변 대기 오염으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적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석탄화력발전 설비에 굴뚝 없는 소각로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GS E&S는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기지 사업'과 혁신기업 육성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 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GS E&S CI/사진제공=GS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