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세토피아는 앤에스월드 지분 인수를 통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을 목표하는 사업에 하나의 완성된 벨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기초소재인 산화물, 금속, 파우더, 영구자석(BLDC 모터용, 센서용)등 최종 생산품까지의 제조 프로세스의 연결고리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앤에스월드는 현재 전기차 베터리의 과열 방지를 위한 수냉식 냉각장치에 필수적인 전기워터펌프(EWP)밸브 소재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3년에 거쳐 국산화 시키는데 최초로 성공해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또 각종 센서, 모터벨브, 오일펌프 및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정수기 등 가전에 쓰이는 BLDC(Brushless DC) 모터용 영구자석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일본 등 해외 NdFeB를 활용한 부품들에 의존하지 않기 위한 국산화와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희토류 산화물을 베트남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KCM인더스트리를 통해 NdFeB 파우더를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앤에스월드에서 NdFeB 파우더를 통해 각종 본드 영구자석을 생산, 엔드유저에게 이어지는 벨류체인의 한 과정을 비로써 완성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을 비롯 연계된 국내 법인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희토류 영구자석 클로스터 구축 완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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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토피아는 지난 3월 산화물 정제 및 공급력을 지닌 베트남 VTRE사와 국내 조인트벤처 (JV) 설립 및 산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국내 NdFeB 파우더 제조 기술과 산화물의 메탈화 기술을 보유한 KCM인더스트리 지분 약 60%를 취득하는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