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국제로타리3650지구 지구대회에서 강연을 펼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로타리3650지구
오 시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3650지구 지구대회에서 강연을 통해 미래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소개하고 로타리클럽과 자신의 인연과 봉사의 가치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1999년 3650지구의 서울장안로타리클럽에 입회해 현재 해당 클럽의 명예회원을 맡고 있다. 오 시장은 강연을 마친 뒤 손봉락 3650지구 총재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손봉락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사진=로타리 3650지구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의 서울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1927년 경성 로타리클럽으로 창립돼 올해 92주년을 맞고 있다. 특히 3650지구는 올해 4월 현재 91개 클럽(2400여명 회원)을 통해 연평균 20여억원 규모의 200여개의 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국제로타리재단에 14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여 국제교류에 나서는 한편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해외 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