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에드윈 바쏜(Edwin Basson)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에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중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 선도 기업들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한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뿐 아니라 수소환원제철 공동개발 노력, 2050탄소중립 선언, 선진 지배구조 구축 등 ESG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에서 준우승 하는 겹경사를 안았다. 스틸챌린지는 전세계 철강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세계철강협회가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