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UN 및 KOSIS(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수는 14억2862만명이다. 이로써 인도는 기존 '인구 대국'이었던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2위로 내려앉은 중국의 인구수는 14억2567만명이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5세기 이후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군림해 왔던 중국은 1978년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최근 몇십년 인구가 꾸준히 감소했다.
인도와 중국에 이어 △3위 미국 3억3999만명 △4위 인도네시아 2억7753만명 △5위 파키스탄 2억4048만명 △6위 나이지리아 2억2380만명 △7위 브라질 2억1642만명 △8위 방글라데시 1억7295만명 △9위 러시아 1억4444만명 △10위 멕시코 1억2845만명 순이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접어든 우리나라는 5155만명으로 인구 수 29위를, 북한은 2616만명으로 5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