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1기 영호 "현숙에 확 식어 이별…나만 SNS 팔로우" 왜?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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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사진=유튜브 채널 '포프리쇼'


'나는 SOLO' 11기 공식 커플 영호(이하 가명), 현숙이 결국 결별했다.

영호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버 포프리쇼와 인터뷰에서 현숙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영호는 "현숙님과 헤어진 지 두 달 됐다. 1월 초 중반, 명절 전 헤어졌다"며 "이걸 어디에서 얘기한 적이 없다. 내 말 한마디가 그 분에게 누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이후 나는 현숙님과 커플이 됐다고 생각했다. 이에 운명이라고 생각해 진지하게 접근했는데, 그분과 속도가 안 맞았다"며 "그분은 '4박 5일 갖고 어떻게 사람을 아냐,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자'고 했다. 나오자마자 사귄 건 아니고 내가 거의 밀려났다. 연락을 계속하면서 몇 달을 기다렸다. 친구처럼 대화하고 계속 마음을 두드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12월쯤 방송이 시작되면서 다시 연락을 제대로 하게 됐고, 만나게 됐다. 그런데 그 사이에 내가 식었다. 조금 지쳤던 것 같다. 7, 8월 마음은 아니었다. 내가 확 식어버려 이별을 고했는데 그분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나솔 11기 영호 "현숙에 확 식어 이별…나만 SNS 팔로우" 왜?
/사진=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사진=유튜브 채널 '포프리쇼'
영호는 누구의 잘못으로 이별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현숙을 향해 "워낙 성격이 밝고 가치관이 좋은 분이어서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결별했는데 왜 현숙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팔로우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결별 이후 현숙님은 바로 팔로우를 끊으셨다. 난 굳이 끊어야 하나 싶고 만났다가 헤어진 사이지만 같이 방송 출연한 동기라고 생각한다. 동료 느낌으로 팔로우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련이 있네' 이런 말이 많은데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상적인 배우자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감정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것도 분명히 중요하다. 직업도 중요하다. 직장이 명확했으면 한다. 자기 일이 있고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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