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AFPBBNews=뉴스1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팀의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5회에는 그린의 실투성 변화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소 느린 타구에 배지환은 1루까지 전력질주하며 내야안타를 노렸지만, 간발의 차이로 아웃이 됐다.
MLB.com 경기 페이지의 배지환의 3번째 타석 그래픽. /사진=MLB.com 홈페이지 갈무리
이날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06으로 떨어졌다. 그는 최근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며 다소 떨어진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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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피츠버그가 신시내티에 2-0으로 승리했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매커친의 병살타 때 한 점을 올린 피츠버그는 8회 조 수윈스키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 승리로 피츠버그는 7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피츠버그가 7연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시즌(11연승)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경기를 이기면서 피츠버그는 시즌 승률 0.696을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가 됐다.
배지환.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