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김민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탈리아로 이동한 클린스만 감독과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가 나폴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폴리-AC밀란 경기를 관전하고 김민재 선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진 속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 스트링가라 코치는 어깨를 뒤로 하고 정다운 포즈를 취했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1차전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 징계에 걸려 결장했다. 김민재는 그라운드 대신 관중석에서 팀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 모두 뜻깊은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당시 멘탈·체력적으로 어려움을 소호했다. 이후 둘의 직접적인 만남이 처음 이뤄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김민재의 고충을 듣고, 문제 해결에 집중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31·마인츠)과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 등의 경기를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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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왼쪽)과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