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라이
KADF는 자율주행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개발자 포럼이다. 앤시스의 대표 연례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의 주제는 '자율주행과 시뮬레이션'이다. 자율 주행차 성능 평가와 검증을 위한 최적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자동차는 그 무엇보다 안전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인간의 개입이 제한적인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도 많은 검증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부상한 기술이 바로 시뮬레이션이다.
행사는 26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자율 주행 관련 정부 기관 및 기업, 유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영사는 허건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앤시스 오토노미 툴 체인과 메르세데스 벤츠 사례'(앤시스 일본의 '마리 카와바타'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팀 리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센서 데이터 응용 사례'(모라이 모빌리티 기술 그룹 전형석 이사)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트렌드(KG 모빌리티 이도훈 책임연구원) △차량용 카메라센서 광학 성능 검토를 위한 해석 기술 개발(HL 클레무브 기상렬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 세션이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대표적인 미래 기술 중 하나로 안전성과 신뢰성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테스트와 검증이 필요하며, 시뮬레이션은 이를 위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성능 평가 및 검증 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