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럭셔리 하우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장근석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장근석은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 "처음에 집을 인테리어할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게 집은 집 같아야 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아늑한 집을 원했다. 그리고 나무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이어 그는 "내가 혼자 이렇게 산다고 해서 외롭거나 처량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 싱글라이프를 너무 즐기고 있고 절대 외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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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빌트인 냉장고를 열며 "여기 약간 위험한 게 있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그러면서 "2주 전에 시켜 먹은 스프링롤인데. 이걸 곰팡이라고 하냐"라며 상한 음식을 꺼내 충격을 안겼다.
장근석은 또 "마실 것 냉장고"라며 반대편 벽에 설치된 또 다른 빌트인 냉장고를 열었다. 그리고는 "이 우유는 2022년 7월 18일이었네. 얘는 2021년이네"라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우유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장근석은 또 "예쁜 접시, 조리도구 모으는 걸 좋아한다"며 가득 담긴 알록달록한 접시와 프라이팬, 주물 냄비, 튀김기 등을 공개했다. 그는 달걀 프라이, 팬케이크, 덮밥, 달걀말이, 파스타, 생선구이 전용 등 각자 용도가 다른 요리 도구를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장근석은 "파우더룸은 진짜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며 옷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항목별로 가지런히 정돈된 옷방이 감탄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과거 즐겨 착용하던 선글라스를 보이며 "청담동 카페 갈 때 이렇게 쓰고 갔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지금은 안 그러시냐"고 묻자 장근석은 "지금은 그러면 큰일 난다. 이 나이에. 다 졸업을 해보니까 명품에 집착하지 말아라. 너희 자신이 명품이다. 왜냐면 형은 다 가져봤거든"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때 제작진은 장근석의 명품 시계를 촬영하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그는 플리스 재킷을 걸치며 "이런 거 입고 청담동 가면 '아시아 프린스의 등장이다' 이러면서 혼자 허영심에 취해 다닐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이런 걸 입을 생각을 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방 한쪽에서 반짝이는 PVC 소재의 명품 가방을 발견하고는 "정말 호기롭게 산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도 다 해보니까 의미가 없더라"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