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야구장·테마파크 등 전국 컨세션 시설 새단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4.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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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광주 챔피언스 필드 야구장 내에서 운영 중인 비스트로 펍.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이가 광주 챔피언스 필드 야구장 내에서 운영 중인 비스트로 펍.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22,600원 ▼350 -1.53%)가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야구장, 테마파크, 리조트, 휴게소 등 전국 컨세션(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 운영) 시설의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1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동시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특별관람석 '비스트로 펍'을 개편했다. 야구와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1루와 3루 테라스에 마련된 특별 좌석으로 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구장 맛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장소다. 호걸이 에그카츠, 롱 배트 피자, 4번 타자 김떡순 등 홈구단 KIA 타이거즈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들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에선 '푸드오클락', '고메브릿지' 등 푸드 코트와 간편식 코너 시설을 오픈했다.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선 물놀이 중에도 간편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 간편식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
강원 홍천 오션월드 내에 운영 중인 푸드오클락 매장.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강원 홍천 오션월드 내에 운영 중인 푸드오클락 매장.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노을 맛집, 오션뷰 휴게소로 알려진 행담도 휴게소는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이달 중순 충전 설비를 대폭 확충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내 최대 규모로 동시에 최대 20대 차량이 충전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꽃놀이 시즌에 이어 초여름 성수기가 곧바로 이어지는 등 계절 변화 속도가 빨라진 것을 고려해 별미 메뉴 개발, 편의시설 정비 등 점포별 서비스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CJ프레시웨이 컨세션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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