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빗썸 라이브센터. /사진=뉴스1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 강씨가 타고 다니는 외제차 소유자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강씨는 "(안)성현이랑 워낙 친해 빌려타고 있다"며 안씨와의 친분을 인정했다.
안씨의 아내인 성유리는 두 사람의 친분 논란에 대해 "아는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지난해 8월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버킷스튜디오가 30억원을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안씨와 성유리는 2017년 결혼해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강씨는 빗썸 관계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올 2월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