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방위사업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방산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식'과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협약에 따른 신규 대출이 이르면 4월 말부터 공급될 수 있도록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금융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한다.
올해 신규 49개를 비롯해 총 303개 과제를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비롯한 민·군겸용의 기술개발에 2230억원(202개 과제), 민과 군의 기술을 상호 이전해 사업화하는 민군기술이전사업에 456억원(90개 과제)을 투자한다. 신규과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중 공고한다.
아울러 우리 방산기술·부품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미(美) 보잉사와 상반기 중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등 국가별 맞춤형 산업협력을 강화한다. 방산선도무역관을 20개소에서 31개소로 확대하며 기업종합지원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지원 인프라를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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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전장이 우주와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민군협력을 통한 첨단기술의 신속한 도입이 방산 경쟁력의 핵심열쇠로 부각되고 있다"며 "강력한 민군협력으로 방위산업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