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일본 인기 아이돌에서 김정민의 아내가 된 루미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이성미는 루미코에게 "남편 김정민이 먼저 출연해 혼쭐나고 갔다. 무슨 용기로 혼자 나왔냐"고 질문한다.
이에 루미코는 "김정민과 권태기가 온 것 같다"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그는 "남편이 내 말에 대답을 안 한다. 아침에 '밥 다 됐다'고 불러도 대답 없이 몸만 온다"며 "내가 투명 인간 같다"고 씁쓸해한다.
그런가 하면 김정민과 루미코의 파란만장했던 결혼 스토리도 공개된다.
루미코는 "연애한 지 3주 됐을 때 남편이 '결혼 인사가 아니라 한국에 이런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한국 보내시라고 (인사드리는 거다)'라고 했다"며 "막상 일본에서 김정민과 아빠 사이에 앉아 갑작스럽게 오가는 결혼 얘기에 통역만 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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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승환은 "그러면 (김정민이) 아버지한테 프러포즈한 거냐"고 황당해하고, 루미코 또한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자신도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