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비용 75% 지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3.04.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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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비용 75% 지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안정적인 핀테크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보안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3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픈뱅킹 이용기관 신청 시 보안 적합성 검증 비용, 마이데이터 및 온투업자 등록 시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서비스 취약점 점검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금융 테스트베드에 참여하거나 △오픈뱅킹 이용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등록을 예정·완료한 중소 핀테크 기업이다. 신청 접수 후 적합성 검토가 완료된 핀테크 기업이 보안 점검을 진행하면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핀테크 포털의 금융 혁신지원플랫폼 내 '핀테크 보안지원'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변영한 센터 이사장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현재 센터는 보안지원 사업 외에도 금융 클라우드, 책임 보험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안전한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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