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이상준 구면인데 기억 못해 민망…"오지헌 닮은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30 16:43
글자크기
/사진=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사진=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방송인 이상준(41)이 자신의 닮은꼴로 동료 개그맨 오지헌을 꼽았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80회에서는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소곱창 전골 전문점을 찾은 '먹피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MC 이영자는 이상준과 만나 "제가 개인적으로 이상준 개그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구면이었고 이영자는 이를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사진=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영자는 "이상준이 (봐도 기억이 안 나는) 그런 게 있다"며 "봐도 잘 모르겠는 느낌이 있다"고 둘러댔다. 이에 이상준은 "(사람들이) 날 봐도 오지헌이랑 헷갈려 한다. 이상준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영자는 망설임 없이 "맞다. 나도 그랬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 역시 "(얼굴에 오지헌 모습이) 있다 있어"라며 공감했다.



유튜버 쏘영이 "그래도 잘 생겼다"고 말하자, 이상준은 사랑에 빠진 듯 "결혼하셨냐"고 물었다. 쏘영이 결혼했다고 답하자, 이상준은 아쉬워하며 "순간 (운명의 상대가) 이 사람인가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