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로비의혹'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3.03.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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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트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이 지난 2017년 3월 6일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하는 모습. (뉴스1 DB) 2021.7.7/뉴스1  (서울=뉴스1) =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트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이 지난 2017년 3월 6일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하는 모습. (뉴스1 DB) 2021.7.7/뉴스1


검찰이 '대장동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30일 오전 박 전 특검과 양모 변호사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 거래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할 당시 특정 금융사를 배제하는 등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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