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유망 K팝 작곡가 지원하는 '송캠프'로 사업 확장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3.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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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스(대표 김영준)의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이 유망 K팝 작곡가를 지원하는 '원더월 송캠프: 디 에코'(Wonderwall Song Camp: The Echo, 이하 디 에코 송캠프)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디 에코 송캠프'는 원더월이 뮤직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 PNP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송캠프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경기도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K팝 작곡가들이 모여 음원을 제작한다.



원더월은 '원더월 클래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팬들은 물론, 예술 분야 종사자나 지망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창작 과정과 작품 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유저들이 온라인 클래스로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이번 '디 에코 송캠프'를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원더월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작곡 기술을 향상시키고 관련 업계 작곡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며 "조별로 음원 한 곡을 완성하고 추후 음원 판매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캠프 기간 트랙메이킹, 탑라이닝, 믹싱, A&R 등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NCT127, SF9 등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을 해온 작곡가들이 직접 실전 팁을 전수하는 오프라인 세미나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리스닝 파티로 실제 작곡한 곡을 다 함께 들어보면서 동석한 A&R을 통해 퍼블리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원더월 측의 설명이다.

원더월 관계자는 "원더월은 '예술이 삶을 바꾼다'는 슬로건에 따라 아티스트와 대중의 연결,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 새로운 아티스트 탄생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원더월사진제공=원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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