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오래간다" 오비맥주, K-라거 '한맥' 새단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3.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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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마트, 편의점, 유흥주점 등 판매

리뉴얼 출시한 한맥. /사진제공=오비맥주리뉴얼 출시한 한맥.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100% 국산 쌀로 만든 K-라거 맥주 '한맥(HANMAC)'을 새단장했다. 2021년 2월 출시 후 2년 여 만이다.

오비맥주는 한맥 리뉴얼 제품을 27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전국 유흥 채널에서 판매한다.



리뉴얼한 한맥은 부드러운 거품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거품 지속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강화했다.

패키지도 바꿨다. 병과 캔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했고, 중앙의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주로 활용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한 창문 모양을 넣었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들판을, 금색의 한맥 서예체 로고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를 의미하는 한맥의 장인정신을 의미한다. 부드러움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캔의 재질도 매트한 소재로 변경했다.



한맥의 거품을 오래 지속하게 하는 '스무스 헤드 리추얼'이란 특별한 음용 방식과 전용 잔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맥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인 '벨기에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부드러운 순간을 선사하고자 패키지와 거품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더 부드러워진 목넘김과 부드럽고 한국적인 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K-라거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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