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가마치통닭 대표 김재곤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물관리 유공자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와이
㈜티와이는 충남 예산에 5,400평 규모의 공장으로 닭을 도계부터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HACCP 기준에 맞춘 첨단 설비를 통해 품질과 위생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공장에서 가공된 생닭은 주로 신세계푸드, 쿠팡, 목우촌 등 대형 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가마치통닭의 성공 요인은 맛, 신선도, 가성비이다. 특허 받은 염지제(제 10-2271096 호)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통닭 1마리 가격은 1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 닭을 도계하여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기간은 평균 1~3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가마치통닭에 사용되는 닭은 일반적인 육계가 아닌 백세미(육계 수탉과 산란계 암탉 사이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품종)로 일반 닭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육 기간은 1주일 정도 더 길며 일반 사료보다 더 비싼 유황 사료로 사육한다. 사육 비용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품질과 차별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티와이는 밀리원이라는 브랜드를 신규 론칭해 유황 먹인 닭으로 만든 삼계탕, 국물 닭발, 훈제치킨 등 닭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인 유황 먹인 닭으로 만든 삼계탕의 경우 2020년 '유황 삼계탕 및 그 제조방법(제 10-2073517호)'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가마치통닭은 현재 슈퍼주니어 멤버로 잘 알려진 최시원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여 '통닭의 검증을 마치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홍보 중이며 지난해 '2022 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