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세관에서 열린 관세청 2022년 마약밀수 단속 결과 및 2023년 마약밀수 단속 대책 언론브리핑에서 관세청 관계자들이 마약(대마, 대마카트리지)과 은닉도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대마 혐의를 받는 조모씨(39)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조씨는 지난해 1~11월 대마를 4회 매수하고 대마 1g을 소지해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효성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40여년 전 그룹 계열에서 분리된 DSDL 이사로 재직 중이다.
검찰은 조씨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연예기획사 대표와 가수 등 17명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