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 돈 버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투자의견 '매수'-DS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3.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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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돈 버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투자의견 '매수'-DS


DS투자증권이 대명에너지 (17,020원 ▼90 -0.5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진입장벽이 높은 풍력발전 산업을 영위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명에너지는 국내 풍력·태양광 발전소 개발 전 단계에 참여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발전사업자"라며 "대명에너지는 2021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측기 설치 → 단지개발→ PF → EPC → 운영 및 전력 판매'까지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현 정부에서 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의 RE100 참여 증가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공사 78%, 발전 18%, 기타 4%이며 준공 후 운영되고 있는 발전소가 늘어나면서 매년 발전 매출액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진입장벽이 높은 풍력발전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 단계에서의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만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대명에너지의 매출액은 전년 보다 38.4% 증가한 12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7% 증가한 36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100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가 조성되고 완공되는 발전소들을 통한 발전 실적 증가 등으로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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