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나스닥 전광판 전경 /사진= 박준식 기자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382.53포인트(1.2%) 상승한 32,244.5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89%(34.93포인트) 오른 3,951.57로 마무리됐다. 나스닥 지수는 0.39%(45.03포인트) 상승한 11,675.54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은행 부문의 위기가 UBS의 CS 인수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투심이 살아나 활기를 되찾았다. 미국 정부는 주말께 캐나다와 일본, 유럽, 스위스 등 5개 국가의 중앙은행과 달러스왑을 하기로 발표했는데 이 역시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비한 국가간 리스크 완화조치로 받아들여졌다.
KKM 파이낸셜 CEO 제프 킬버그는 "시장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실리콘밸리은행의 문제는 리먼 브라더스 이후 시장을 너무 두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