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내려는데 "사기 계좌입니다" 카뱅, 알림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3.03.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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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내려는데 "사기 계좌입니다" 카뱅, 알림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가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이 사기 신고 계좌에 이체하려고 하면 경고 안내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사기 신고 계좌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전문 기업 더치트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계좌다. 카카오뱅크는 우선 일반 이체와 오픈뱅킹 이체에 서비스를 도입된다. 앞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가 금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금융사기 예방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자체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의심스러운 이체 거래로 분석되면 고객에게 이체 전 피해 예방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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