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에이치테크, LGD 출하 확대 최대 수혜…내년 영업익 111억원-키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3.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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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피엔에이치테크 (15,610원 ▲40 +0.26%)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가능 기대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업체라고 20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전장, IT용 OLED 출하 확대 모멘텀이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피엔에이치테크가 2023년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75억원, 2024년 매출액 68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망했다. 개발 중인 신규 소재 공급이 가시화되면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피엔에이치테크는 2023년 기준 매출액 비중이 모바일 50%, 전장 및 워치 30%, TV 및 기타 20%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가 전장용 디스플레이 양산을 늘리고, 내년부터 IT OLED로의 확장이 예상됨에 따라 단기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고객사의 Capa(생산 규모) 증설에 맞춰 선제적으로 설비 증설을 진행했으며, 현재 연간 1500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가능한 Capa로 확대됐다"며 "2분기부터 시양산에 착수하며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소재 국산화 니즈 등을 고려하면 동사는 중장기 성장성이 가장 기대되는 OLED 소재 업체"라며 "고객사의 스마트폰, 태블릿, 차량용 POLED 출하 확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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