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생 체험활동 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3.17 11:41
글자크기

46개 기관과 '방과후 행복카드' 협약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20일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46개 기관과 '부산 방과후 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방과후 행복카드는 학생이 방과 후나 주말을 이용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게 인프라 구비 기관이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올해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메가박스 사상점,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이 새로이 참여하면서 혜택 제공 기관이 46개로 늘었다. 앞으로 3년간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유지하며 학생에게 체험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모바일 카드를 제작한 상태로 학생이 별도의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체험 기관을 방문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학생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새로이 협약한 기관에는 방과후 행복카드 현판을 전달한다. 부산문화회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꽃별체험학교, 국립부산국악원 등 기존 기관과는 할인 혜택, 협약 기간 등을 재협약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지역 사회는 교육공동체로서 '희망 부산교육'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