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엠티에스, 평택 본사 증축건물 완공 및 안성 제2공장 생산라인 이전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3.03.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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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엠티에스(대표 김진흥)가 이달 초 평택 본사에 증축건물을 완공하고 안성 제2공장의 생산라인을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제공=한솔엠티에스사진제공=한솔엠티에스


점착메모지(포스트잇), 무진지, 각종 특수점착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한솔엠티에스는 2021년 안성 소재 친환경 점착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인수 후 제품의 다양성과 수출물량 확대를 해왔다. 하지만 생산거점이 이원화되어 물류 흐름이 원활치 않고 중복투자로 효율성면에서 계속 문제로 대두되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건설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축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말 준공, 2개월간의 이설 기간을 거쳐 3월 초 정상적인 생산가동을 하게 됐다.



신축공장에는 최신식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 공정별 생산프로세스를 빅데이타화 하여 자동 생산발주 및 불량률 감소로 생산성을 향상했고 기숙사, 식당, 휴게실 등 직원복리후생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김진흥 한솔엠티에스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는 품질이 곧 미래"라고 강조하며 "세계 최고의 제품력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설비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만이 살길이라 투자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이 있었고 올해도 신규 전문인력을 충원하여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수출시장 다변화, 안정적인 내수기반 확보 등 계속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솔엠티에스 관계자는 "올해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탄탄한 경쟁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친환경 및 특수 기능성 점착제품으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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