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각 PB 브랜드를 면밀히 분석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조사도 병행했다. 그 결과 롯데마트가 집중하고 있는 그로서리(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회전율이 높은 생활 잡화 등)를 대표하는 PB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늘좋은'을 개발하게 됐다. 롯데마트와 롯데그룹의 트렌드 분석,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롯데 중앙연구소가 1년간의 협업 끝에 완성했다.
롯데마트는 '오늘좋은'을 통해 고객들에게 '고민 없는 편안한 쇼핑'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롯데마트를 방문한 고객이 고민없이 '오늘좋은'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롯데마트는 16일 '헬시플레저', '제로 트렌드', '믹솔로지' 등 최신 트렌드 상품을 포함한 100여개 '오늘좋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뿐 아니라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객 수요가 꾸준하고 생산 공정이 잘 갖춰진 물, 우유, 화장지 등과 같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하는 전통적 PB 라인업에서 탈피하고 트렌드를 입힌 차별화 된 상품으로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상품 '오늘좋은 콜라·사이다 제로(1.5L)'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대표적인 '헬시플레저' 상품으로 NB(제조사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약 40% 가량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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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춰 '오늘좋은 토닉워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개발 과정에 롯데마트 보틀벙커 MD와 소믈리에가 참여, 테이스팅 테스트를 반복하며 하이볼 대표 위스키 '산토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적의 레몬향과 탄산감을 찾았다.
이 외에도 단백질이 함유된 흑미와 현미로 만든 건강스낵, 통귀리와 율무를 오븐으로 구워서 만든 두부스낵, 유리잔에 따랐을 때 색감까지 고려한 저열량 콤부차 등 트렌드 상품을 판매한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 최적의 품질, 다양한 트렌드까지 반영한 유통 1번지의 대표 필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늘좋은'이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PB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