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운석이 충돌하는 순간. / 영상=후지이 다이치 박사 트위터
14일 일본 히라쓰카시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후지이 다이치 박사는 지난달 23일 달에 운석이 충돌하는 모습을 관측했다. 이 운석은 달에 충돌하며 섬광을 일으켰다. 다이치 박사는 섬광을 통해 달에 직경 12m 분화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달에는 움푹 파인 분화구가 여럿 존재한다. 달의 바다라는 지형에는 과거 거대한 충돌로 생성된 분화구가 달의 마그마에 의해 뒤덮여있다. 폭풍의 바다는 한반도의 약 18배에 달하는 곳으로, 분화구가 셀 수 없이 존재한다. 이번에 포착된 분화구는 향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등의 연구를 통해 정밀 분석될 전망이다.
달에 운석이 충돌하는 순간. / 영상=후지이 다이치 박사 트위터
달 분화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