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3.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humb.mt.co.kr/06/2023/03/2023031012004919535_1.jpg/dims/optimize/)
중기부는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Biban 2023'에서 한국 기업관을 운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Biban은 현지 최대 스타트업 축제로 아랍어로 '문(door)'을 뜻한다. 2017년부터 사우디 국내 행사로 열리다 올해부터 국제 행사로 본격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에 참석해 이영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며 한국과 사우디의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두 장관이 지난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에서 다시 만나면서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Biban 참여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영 장관은 "1970년대 '중동 붐'이 건설,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이었다면, '제2의 중동 붐'은 딥테크와 같은 신기술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것이 스타트업 코리아에 큰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전체가 영업사원 및 지원부서가 되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순방시 UAE 경제부 및 DMI와 체결한 MOU, 어제 개소한 두바이 GBC, 오늘 사우디 Biban 참석은 중동시장 공략의 시작일 뿐"이라며 "상반기 중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후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복합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 활로를 열고 투자유치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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