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동갑내기 크러쉬와 중학생 때 온라인으로 인연…절친된 사연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3.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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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사진=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


가수 지코(31)가 동갑내기 크러쉬(31)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수학여행을 가기 3주 전에 첫 미팅을 갖는 지코, 크러쉬, 디오, 잔나비의 만남이 그려졌다.

크러쉬는 약속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곧이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지코가 등장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코는 사전 인터뷰에서 크러쉬와의 인연에 대해 "중학생 때 그 친구가 저를 알았을 것"이라며 온라인 음악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으로 친해졌던 건 20세 때부터였다며 "클럽 공연이 끝나고 우연히 설렁탕집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크러쉬는 지코에 대해 "저한테 소중한 사람이다. 제가 기댈 수 있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막역한 사이인 두 사람은 거침없이 대화를 나눴다. 크러쉬는 지코에게 "삿포로 가 봤냐"고 물었고, 지코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크러쉬는"X춥지?"라고 했다가 "아니 춥잖아"라고 방송용 멘트로 바꿔 말했다. 지코는"너 욕하고 싶은데 지상파라 힘들지? 유튜브랑 다르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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