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기업 대상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3.08 14:50
글자크기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 운용 기업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세미나를 열고 DC형 퇴직연금에 대한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했다.



세미나에서는 디폴트옵션 제도 소개 및 상품 활용방안과 올해 임금분쟁 이슈 및 대책 등을 살펴봤다. 또 국내 디폴트옵션 적격상품 주요 운용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사업자가 제안하는 디폴트옵션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근로자의 관심이 부족하거나 투자정보 접근이 어려워 낮은 수익률로 방치되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DC형의 경우 회사 규약 변경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