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 조합장 투표 온 수십명 덮쳐…3명 심정지·10여명 부상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북 순창에서 1톤 트럭이 줄지어 서있던 행렬 수십 여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현재까지 부상자는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대부분은 고령자여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구급차 15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