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슬러시 관련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러시드는 반기당 5~6개 도시를 선발해 각 지역에서 100~1000여명 규모로 로컬 중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주관기관을 코스포가 맡았다.
부산이 당면한 인구소멸, 도시재생, 창업 환경 개선 등 여러 이슈의 해결 방법을 부산 스타트업이 직접 제시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임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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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유사한 환경에 놓인 세계 각 지역에 부산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도모한다. 부산 슬러시드를 글로벌 생태계와 국내 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부산을 혁신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부산이 겪고 있는 각종 문제는 전 세계 도시들 역시 고민하고 있는 주요 관심사"라며 "부산 슬러시드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글로벌에서도 의미 있게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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