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이너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55포인트(1.26%) 오른 2462.6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787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22억원, 4599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4.7원 내린 129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자동차 기업인 GM(제너럴모터스)과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에 나선 삼성SDI (443,500원 ▲9,500 +2.19%)는 전 거래일 보다 5만원(6.84%) 오른 78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POSCO홀딩스 (399,000원 ▼6,000 -1.48%)(-0.75%), 하나금융지주 (57,000원 ▼1,700 -2.90%)(-1.25%), 고려아연 (460,000원 ▼3,500 -0.76%)(-1.35%), HMM (15,600원 ▼250 -1.58%)(-1.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인터넷, 자동차 대형주들이 골고루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2450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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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가 12.8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제조, 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화학 등이 2%대,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2%대,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3만4900원(19.17%) 오른 21만7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으며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 (104,100원 ▼2,100 -1.98%)(3.34%), 에코프로에이치엔 (68,700원 ▼100 -0.15%)(29.83%) 등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GM의 JV 설립으로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수주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주가도 상승했다"며 "향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생산하는 양극재가 GM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에 쓰일 것이란 게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04%), 펄어비스 (31,900원 ▼150 -0.47%)(1.16%), 동진쎄미켐 (44,450원 ▲1,050 +2.42%)(4.47%), 나노신소재 (116,000원 ▼1,400 -1.19%)(4.43%), 대주전자재료 (95,600원 ▲1,700 +1.81%)(3.4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 (158,200원 ▼5,700 -3.48%)(-0.19%), 카카오게임즈 (21,900원 ▲100 +0.46%)(-1.26%), HLB (106,500원 ▼4,700 -4.23%)(-1.71%), JYP Ent. (67,700원 ▲1,000 +1.50%)(-1.03%), 리노공업 (259,500원 ▲8,500 +3.39%)(-8.29%), 성일하이텍 (80,800원 ▲700 +0.87%)(-0.98%)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