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두차례나 이혼→재결합 ♥유혜영에 "그때 왜 헤어졌을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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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 예고 영상/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 예고 영상


배우 유혜영이 두 차례 이혼했다 재결합한 남편 나한일에게 손편지로 사랑을 표현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는 유혜영이 남편 나한일의 69번째 생일을 손수 챙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나한일은 "지금 이 순간이 지나왔던 어떤 시간보다도 최고로 행복한 시간이다. 여한이 없다"며 "날 다시 받아줘서 고맙다"고 고백해 유혜영을 웃음 짓게 한다.



이어 그는 "누구 탓도 아니고 둘 다 똑같다", "우리가 그때 왜 헤어졌을까, 그냥 계속 잘 살았으면 좋았겠다"고 말한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1989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지만, 1998년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으나 2015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두 사람은 따로 살다가 지난해 4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두 번째 재결합에 성공했다.

/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사진=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
이어 유혜영이 나한일을 위해 남몰래 쓴 편지도 공개됐다.

유혜영은 "말로 다 표현 못해도 요즘 자기가 너무 고마워", "생활이 바뀌니까 너무 좋아" 등의 속마음을 적은 편지를 담담하게 읽어내려갔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울음바다가 됐다.


MC 장윤정은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울음을 참았지만 류이서는 코가 빨개지도록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한편 나한일 유혜영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은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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