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LFP 확대, 최대 수혜는 천보…주가 7%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3.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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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천보 (72,700원 ▼300 -0.41%)가 테슬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급등 중이다.

3일 오전 9시20분 기준 천보 주가는 전일 대비 1만8500원(7.58%)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LFP 배터리 확대로 천보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전기차 제조 원가를 줄여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FP셀은 테슬라 차세대 모델부터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테슬라는 안정적인 LFP 셀을 공급받기 위해 기존 협력사인 CATL외에도 국내업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LFP 확대 대표 수혜주는 천보"라며 "특수 전해질 중 F전해질은 중국 기업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P전해질은 독점인 기업으로 LFP 확대로 인한 수혜 폭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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