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은 생활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평균 연령이 76세라고 밝혔다. 사진은 생활돌봄 서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케어닥
23일 케어닥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케어닥 생활돌봄 서비스' 신청자 가운데 돌봄을 받아야 할 어르신의 자녀(사위·며느리)가 77%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12%), 본인(8%) 등 어르신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도 20%에 달했다. 지병으로 인한 일반적인 돌봄 서비스와 달리 안정적인 일상 유지를 위해 노인이 생활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케어닥은 지난해 4월 이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서비스를 정식 선보였다. 지난해 4분기엔 2분기 대비 누적 소비자가 321% 증가했다. 시범 기간에 첫 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모션 이용 소비자의 70%가 유료 고객으로 전환을 신청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6%가 넘게 뛰었다.
이밖에 생활돌봄 서비스 이용 고객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평균 연령은 76세로 여성(60%)이 남성(40%)보다 더 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는 정형외과·신경외과 환자가 각각 38%씩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과·암(17%), 장기입원 등으로 인한 근력 감소(8%) 순으로 조사됐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은 생활돌봄 서비스처럼 시간·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특히 집에서 여생을 보내려 하는 노인을 위해 생애주기 맞춤 케어 플랜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돌봄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책임지기 위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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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어닥의 생활돌봄 서비스는 매월 횟수차감형 정기권으로 이용되며, 케어닥 앱을 통해 1회 무료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