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신임 회장에 윤미옥 대표…22일 취임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2.22 14:42
글자크기
제13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제13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사진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지아이이앤에스 대표가 제13대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윤미옥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인준했다.

윤 신임 협회장은 한양대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중소벤처대학원 석사와 숭실대 경영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 2005년부터 지아이이앤에스를 창업해 이끌고 있다. 지아이이앤에스는 항공사진 및 위성영상 등을 이용한 지구관측 및 응용시스템 구축 기술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업이다.



윤 협회장은 △벤처기업확인위원회 위촉위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위성활용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개발진흥 실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왔다.

윤 협회장은 "여성벤처생태플랫폼을 구축해 협회가 여성벤처기업의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써 판로개척, 자금조달,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여성벤처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13대 비전을 'Future-Proof Women Venture'(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로 선포했다. 여성벤처기업이 더욱 가치 있고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를 선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협회는 전략목표로 △지속성장 여성벤처 생태계 조성 △여성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회원 증대 및 소통 강화 △협회 대외 위상 강화 등을 수립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여성벤처기업 관련 법·제도를 개선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벤처기업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여성벤처업계를 이끌어 갈 여성 스타트업도 적극 발굴·육성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글로벌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부족했던 회원사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인 협회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