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박찬욱 감독, 탕웨이가 2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개봉된다. /2022.06.2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19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이 열렸다.
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코르사주'(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독일, 프랑스) '말없는 소녀'(아일랜드)와 함께 비영어 영화상(Film not in the English language) 부문에도 후보로 지명됐다.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부문 후보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영어 영화상 후보에는 2017년 영화 '아가씨'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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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힐스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영화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은 'TAR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엘비스'의 오스틴 버틀러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이니셰린의 밴시'의 케리 컨던, 남우조연상 역시 '이니셰린의 밴시'의 배리 키오건이 받았다. 각본상의 영광은 '이니셰린의 밴시'의 마틴 맥도나 감독이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