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와 열애설 '디카프리오', 결국 27살 모델 하디드와 결별

(칸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72회 칸 국제영화제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공식 상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 AFP=뉴스1

최근 19살 모델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7살 싱글맘 모델 지지 하디드와 결별했다.

1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은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지지는 한동안 레오를 만나지 못했고 결국 레오와 헤어짐을 결정했다"며 "어쨌든 그렇게 심각했던 적은 없었다. 그냥 흐지부지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회원 클럽인 카사 치프리아니에서 우연히 만났지만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카사 치프리아니에서 디카프리오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는 야구 모자를 쓴 채 친구 두 명하고만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지난해 8월, 4년간 사귄 25세 카밀라 모로네와 헤어진 뒤 지난 9월 패션위크 기간 지지 하디드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11월 뉴욕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목격됐다.

이달 초에는 디카프리오와 19세 모델과의 열애설이 퍼졌다. 디카프리오와 에덴 폴라니는 지난 5일 가수 에보니 라일리의 신보 발매 파티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디카프리오가 19세 모델과 새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이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측은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톱 모델이다. 2015년부터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 교제했으며 2020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인 말리크가 지지 하디드의 모친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