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은 100% 자회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권 지분과 자회사 아이엠지테크놀로지의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앤장은 매수인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를 대리해 법률 자문을 제시하며 거래를 성사하는데 일조했다.
또 일진머티리얼즈의 자회사가 발행한 다양한 주식연계증권의 주요 조건 및 고려사항을 분석하고, 주요 영업계약의 고려사항 및 리스크를 분석해 법률 이슈에 대한 효과적인 조언을 했다.
이번 건은 대표매도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이하 UCK) 외 매도인이 100여명에 이르렀다. 이에 김앤장은 소수주주를 포함한 매도인이 '클린 엑시트'(온전한 투자금 회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약 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메디트가 구강스캐너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 만큼 IP 소송에 대한 현실적인 리스크 예측치를 제시하는 등 M&A가 성사될 수 있게끔 조언했다.
해당 딜에서 김앤장은 매도인인 UCK 측에는 메디트에 대한 성공적인 엑시트 전략을, 매수인인 MBK 측에는 성장성 높은 사업영역에 대한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