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장에 함진규 전 의원 임명…오늘부터 3년 임기 시작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3.02.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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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창현 의원의 수도권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유출건과 관련된 발언을 하며 여당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창현 의원의 수도권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유출건과 관련된 발언을 하며 여당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임명됐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3일) 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 전 의원을 임명했다. 함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2월13일까지 3년이다.

함 사장은 도로공사 신임사장 공모절차가 시작되기 전부터 꾸준히 내정설이 나왔다. 2002년 6대 경기도의회 의원(한나라당)으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제19대·20대 새누리당 경기 시흥시갑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지냈다.



함 사장은 임명 하루 만인 오는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숙 전 도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5개월여 만에 새 새장이 취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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