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대전도시철도 대전역 발권기에서 노인이 우대권을 발권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세종시는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 연령과 무관하게 관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가 포함된 버스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경북 청송군도 청송지역 농어촌 버스 이용을 지난달부터 전면 무료화 했다. 올해 첫날부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전면 무료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9~10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위한 버스 무임승차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관련 조례안은 지난 7일 상임위를 통과해 10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한편 노인 무임수송 제도는 지난 1980년 7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50% 할인을 시작으로, 1984년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상 적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