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조타.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 공격수 조타가 부상을 딛고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리버풀도 이날 공식 SNS을 통해 조타가 훈련에 참가한 사진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훈련장을 밟은 조타의 표정이 밝았다. 미소와 함께 팀 훈련에 집중했다.
축구팬들도 응원의 글과 함께 조타의 복귀를 반겼다.
조타는 지난 해 10월에 열렸던 맨시티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포르투갈 주전이었던 조타는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뛰지 못했다. 소속팀 리버풀도 큰 타격이었다. 조타는 측면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조타가 빠지면서 공격의 힘을 잃었다.
올 시즌 리버풀은 깊은 부진에 빠졌다. 8승5무7패(승점 29)를 기록하고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언제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강팀이었는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을 걱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에 몰렸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에 그쳤다.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리버풀은 오는 14일 '최대 라이벌' 에버턴과 홈경기를 치른다. 조타도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조타는 리그 35경기를 뛰고 15골 4도움을 몰아쳤다.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위기에 빠진 리버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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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훈련에 복귀한 디오고 조타. /사진=리버풀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