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8일 1군과 B팀 등 선수단 47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팀 핵심 공격수 조규성은 그대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됐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특급 활약을 펼친 뒤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셀틱, 독일 마인츠가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조규성은 고민 끝에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올해 에이스 상징인 10번을 달고 K리그 활약을 이어간다.
새롭게 전북에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도 나왔다. 대구FC에서 전북으로 팀을 옮긴 센터백 정태구은 3번, 유럽무대에서 활약했던 이동준은 11번을 받았다. 일본 선수 아마노준의 등번호는 21번이었다. 일본 J리그로 떠난 골키퍼 송범근을 대신해 김정훈이 1번을 받았다.
전북 현대. /사진=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