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롱블랙 운영사 타임앤코에 따르면 2021년 9월 출시된 롱블랙은 매일 하나의 긴 글을 발행하는 구독 서비스다. 발행된 글을 당일에 읽지 못하면 유료 회원이어도 다음날 해당 글을 읽을 수 없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이목을 끌었다.
높은 방문율의 또 다른 요인은 탄탄한 콘텐츠가 꼽힌다. 롱블랙은 1년4개월 간 매주 6개씩, 현재까지 420여개의 글을 발행했다. 글 하나의 평균 길이는 8700자, 종이책으로 계산하면 46권 분량의 콘텐츠를 발행한 셈이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지인에게 콘텐츠를 무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풀어준 '무료 공유 시스템'도 방문자 증가 요인이다. 무료로 공유된 콘텐츠도 24시간 동안만 볼 수 있다.
타임앤코 관계자는 "높은 콘텐츠 퀄리티와 24시간 제한이라는 독특한 경험 설계, 지인 추천 시스템 등으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향후 문장 스크랩 기능을 도입하고 앱 서비스를 출시해 구독자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