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권현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비행기들이 서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항공업계에 지원해 온 고용유지 지원금이 이달 말로 중단될 예정이어서 LCC는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릴 처지에 놓였다. 2022.2.14/뉴스1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군산공항의 보안검색관리가 취약하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다음 달 일주일간 특별감사에 돌입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보안검색장비가 꺼진 상태로 승객을 탑승시키거나 일부 승객의 경우 공사 자회사의 보안검색요원이 재검색을 건의했으나 공사 보안검색감독자가 묵살하는 등 항공보안을 위반한 사실이 다수 적발됐다.
국토부는 또 칼, 가스통 등 각종 위해물품을 관리하는 보안검색요원의 배치 없이 공항 보호구역 내에서 야간작업을 지시하고 해당 품목의 수량도 확인하지 않고 반출입을 관리한 관련자에 대해서도 '경고'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