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미세먼지 나쁨 '켁켁'…마스크 못 벗겠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3.02.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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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서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화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전 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에는 오후 3시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남해안 0.1㎜ 미만 빗방울 △강원영동·울릉도·독도 5㎜ 미만 등이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2~5도 내외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4~6도, 낮최고기온은 5~1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4도 △강릉 2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1도 △광주 0도 △전주 -1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8도 △대전 11도 △청주 10도 △대구 12도 △광주 14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충청권·전북은 '매우 나쁨', 강원영동·울산·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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