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37%) 오른 11만6800원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는 4.51% 상승 중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삼성증권 예상치(1260억원)를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연결기준 8.6%에서 5.3%로 하락했는데, 이는 원가 연동 판가 전가의 과정에서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이 있었고, 재고 축소에 따른 비용 발생 요인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전방 고객사들(BMW, Ford, 현대차기아 등)의 신차 출시와 양극재 캐파(CAPA, 생산능력) 증설효과(2022년 9만5000톤→올해 18만톤)가 더해지며 높은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동사는 경쟁사 대비 투자 효율성이 높고,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CNG(리사이클링)을 통한 원재료 소싱으로 추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